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스폐셜 한정판 바이닐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Mnet의 여성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2021년 처음 선을 보였을 때
나는 조금 걱정했다. 그들은 시청률을 위해 여성과 여성들이 부딪히는 순간들을 분명히 앞세울 것이다.
그들은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오랜 편견을 자양분 삼아 시청률을 삼킬 것이다.
댄스 크루를 발탁한 방법도 그러했다. 어떤 크루의 리더는 다른 크루의 멤버들과 악연이 있었다.
또 다른 크루의 멤버는 심지어 다른 크루의 멤버와 악연이 있었고 몇 년간 대화도 하지 않았다는
고백이 크루들 사이에서 이어졌다. 댄서들은 연예인이 아니다.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연예인들처럼 숨기거나 속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댄서 판 [여인천하]를 보게 되는 것이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물론 [스우파]는 여성과 여성의 대결이었다.
서로를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했다. 다른 팀의 퍼포먼스를 무자비하게 깎아내리기도 했다.
서로에 대한 애증을 마음껏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스우파]는 ‘여적여’를 이용해서 시청률을 올린 나쁜 프로그램이 되지 않았다.
[스우파]의 여성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건 춤이었다. 실력이었다.
그들은 실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앞에서 전투를 벌였다.
전투가 시작될 때는 으르렁거리던 그들은 전투가 끝난 뒤에는 멋지게 서로를 껴안으며 승복했다.
우리는 사실 이런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거의 본 적이 없다.
격렬한 전투와 뜨거운 승부욕과 그 모든 것을 껴안는 우정은 언제나 남성들의 영역이었다.
[스우파]는 그런 편협한 편견을 박살냈다.
굉장했다.
물론 [스우파]의 또 다른 주인공은 음악이다.
사실 댄스 음악은 생명력이 조금 짧은 편이다. 오랜 댄스 음악의 팬인 나는 댄스 음악의 유행이
10년마다 바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1980년대 뉴잭스윙(new jack swing)은 1990년대 일렉트로니카
(electronica)열풍에 사라졌다. 2000년대 이후는 EDM(Electronica Dance Music)의 시대였다.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댄스 음악은 2020년대에는 어째 조금 촌스럽게 들릴 수 있다.
어떤 세대가 춤을 추느냐에 따라 댄스 음악의 결은 변화하고 진화한다.
[스우파]는 조금 유행이 지났다고 생각되던 노래들을 춤의 힘으로 되살려냈다.
[스우파1]은 EDM 전성기의 신이었던 데이비드 게타의 2014년도 히트곡 [Hey Mama]를
2021년 한국 음원 시장의 가장 압도적인 히트곡 중 하나로 만들었다.
모두가 이 노래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찍어 틱톡과 유튜브에 올려댔다.
댄서 노제의 역동적인 안무가 이미 지나간 댄스플로어의 역작에 다시 불을 지핀 것이다.
한해 전 공개된 보아의 [Better] 역시 방송에 등장하자마자 다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춤의 힘이 지나간 노래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셈이다.
[스우파2]도 마찬가지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의 쇼츠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지난 몇 달간 끊임없이 들어야만 했던 노래가 있었다.
바로 다이나믹 듀오와 이영지가 함께 부른 [Smoke]다.
[스우파2]의 댄서 바다의 강력한 안무와 결합된 이 노래는 발매되자마자 모든 음원 차트의 정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여전히 주요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리더 계급의 댄스 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00만 건의 조회수를 넘겼고 지금은 2,000만 회를
넘어가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와 프로듀서 Padi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한 이 노래는 춤추기 좋은
드럼 비트와 개코, 이영지의 무시무시한 펀치 라인으로 가득한 힙합이다.
물론 이 곡의 진가를 알기 위해서는 다소 귀찮더라도 틱톡이나 릴스의 챌린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방탄소년단의 뷔와 정국, 아이브의 안유진, 박재범 등 춤 좀 추는 스타들은 모조리 [Smoke] 챌린지에
몸을 던지는 중이다. 크러쉬의 [Click Like],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우기가 부른 [트월ㅋ] 역시
[스우파2]가 내놓은 2023년의 댄스곡이라고 할 만하다.
물론 당신은 이렇게 묻고 싶을지도 모른다.
[스우파2]의 댄스곡을 바이닐로 들어야 할 이유가 있냐고.
오랫동안 바이닐을 수집해 온 음악 팬으로서 나의 답변은 당연히 ‘있다'여야만 할 것이다.
내가 처음 산 바이닐 중 하나는 1980년대 후반 가장 인기 있었던 댄스가수 폴라 압둘(Paula Abdul)의
데뷔곡이자 명곡인 [Straight Up]의 싱글이었다. 나는 아직도 그 바이닐을 소중히 갖고 있다.
내적 댄스가 필요할 땐 반드시 그 바이닐을 재생하곤한다.
바이닐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걸 보며 AFKN으로 보며 열했던 폴라 압둘 뮤직비디오 속
기겁할 정도로 멋졌던 춤사위를 떠올린다.
사실 현대적인 댄스 음악이 시작된 것도 바이닐 덕분이었다.
방구석 디제이(Disc Jockey)들이 바이닐을 손으로 돌려가며 믹싱(Mixing)을 시작한 것으로부터
우리가 지금 즐기는 모든 현대적 댄스 음악이 출발했다. 가장 아날로그적인 것이 가장 미래적인 것이다.
물론 이 한정판에는 당신의 어깨를 탈골할 정도로 움직이게 만드는 거친 댄스 음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유리의 [Lost Dreams]와 권진아의 [시간과 같은 안녕]은 잠시 느린 리듬 속에서 살짝살짝 고개를
움직이게 만드는 서정적인 노래들이다.
‘진짜 언니들의 싸움'은 당신의 몸만 움직이게 만들지 않는다.
당신의 마음마저 움직이게 한다.
그러니 이 싸움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
글. 김도훈 대중음악평론가

[ SIDE 1 ]01. Chill - 화사 Hwasa [ SIDE 2 ]01. 걸어 (Prod. Czaer) - 기리보이, Yunhway
02. Smoke (Prod. Dynamicduo, Padi) - 다이나믹 듀오, 이영지
03. Show You Can (Prod. Czaer, Jakops) - Maya & Cocona Of Xg
04. Baby Back Home (Feat. 릴러말즈 Leellamarz) (Prod. Czaer) - 미란이 Mirani
05. 트월ㅋ (Prod. Czaer) - 미연(여자)아이들, 우기(여자)아이들
06. Heat - Camo
07. 시간과 같은 안녕 ? 권진아
02. 시뻘게 (Prod. Czaer) - Bewhy 비와이
03. Click Like (Prod. Crush) (Feat. Paul Blanco) - Crush
04. Chemistry (Prod. Czaer) - 효린
05. Busterz - Ini
06. Move! (Prod. Slom) - Ph-1
07. Lost Dreams - 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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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상태>
NEW
일반적으로 개봉되지 않은 신품 음반입니다. 드물게는 처음부터 밀봉되지 않은 상태로 발매된 음반들도 포함됩니다.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않은 신품 상태입니다.
SEALED COPY
발매된 지가 오래되었지만 음반이 아직까지도 비닐로 밀봉된 채로 보존된 미사용 신품입니다. STILL NEW SEALDED WITH SHRINK WRAP!!!
M-
매우 깨끗하게 보존된 커버. 중고 음반 중 사실상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상태. 발매된지 수 십년의 시간이 지난 오래된 음반의 경우, 어쩔 수 없는 미세한 세월의 흔적은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메타복스에서는 오랜 세월이 지난 중고 음반의 경우 아무리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음반일지라도 M 컨디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cover looks very clean, just has very light sign of use.
EX+
최상급인 M- 바로 아래 단계의 상태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조금 더 느껴지지만 상처 혹은, 심한 얼룩이 없는 여전히 깨끗한 상태의 커버입니다. 미세한 몇 개의 주름이나 작은 눌림도 보일 수 있습니다.
EX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며 아주 미약한 상처나 때가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커버의 일부에 주름이나 눌린 자욱도 보일 수 있습니다. 가끔은 가벼운 링 웨어(내부에 담긴 음반때문에 생겨나는 원형의 자욱)도 보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쇄 상태가 크게 훼손되었거나 심각한 상처는 없습니다.
VG++
EX급 음반에 비해 좀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며 관리 상의 소홀함으로 인한 다수의 주름이나 스티커에 의한 작은 상처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파손은 입지 않은 상태입니다. EX와 VG+의 중간상태.
VG+
마찰에 의한 흠집이나 작은 상처들, 얼룩, 심한 구김이나 눌림 등이 보일 수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끼지는 커버 상태입니다.
VG
커버에 크고 작은 상처나 얼룩, 습기에 의한 변형 등이 다수 발견될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절대 깨끗하지 않습니다.
P
한 마디로 수집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많은 상처를 가진 열악한 상태의 커버입니다. 단 커버나 음반 중 하나 만이라도 좋은 경우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음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생각해볼 만합니다.
NO COVER
제작 당시부터 커버를 갖지못해 디스크만 존재하는 앨범이거나 오리지널 커버를 분실한 상태입니다.
<디스크상태>
M-
드물게는 새것처럼 완벽하게 깨끗하던지 혹은, 속지와의 마찰 등으로 인한 극소수의 미세한 연흔이 아주 밝은 불빛 아래에서 발견될 수도 있으나 이는 음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상태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중고 음반의 경우, 사실상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깨끗한 상태. 메타복스에서는 오랜 세월이 지난 중고음반의 경우 아무리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음반일지라도 M 컨디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 아주 미세한 한두개의 연흔이 보일 뿐 새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깨끗한 상태. For LP : disk looks very clean, just has a few very light sign of use by paper sleeve. they are nonaudible. no marks, no scratches. For CD : disc has just one or two scuffs but, still looks great.
EX+
중고 LP의 경우 최상급인 M- 다음으로 사용되는 제법 깨끗한 상태입니다. 재생 시 음질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육안상으로도 쉽게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연흔들이나 살짝 눌린 자욱들은 보일 수 있습니다. 발매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음반의 경우, 간혹 미세한 잡음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상용으로나 수집적으로도 여전히 훌륭한 상태입니다. CD의 경우 10개 미만의 미세한 기스들이 눈에 보이지만 음질에는 아무 지장을 주지않는 여전히 매우 깨끗한 상태.
EX
LP의 경우, 표면에 작은 스크레치나 연흔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음반 재생 시에 간혹 틱틱 혹은 딱딱 거리거나 음악 뒤로 잡음이 몇 차례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행에는 문제가 없고 음의 심각한 왜곡은 느낄 수 없는 감상용으로 그럭저럭 적합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잡음에 극도로 예민한 하이엔드 오디오파일들에게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 20개 미만의 미세한 연흔들이 눈에 보이지만 음질에는 아무 지장을 주지 않는 상태입니다.
VG++
디스크에 사용 상의 부주의로 인한 스크래치나 스커프들이 다수 보입니다. 간혹 틱틱, 딱딱거리는 잡음도 들릴 수 있으나 SKIP 현상은 없으며 그럭저럭 아쉬운 대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잡음에 예민한 분들께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VG+
LP 디스크 표면에 레코드커버나 바늘에 의한 크고 작은 스크레치들이 다수 발견되며 재생 시 틱틱 또는 딱딱거리는 잡음들이 자주 들리지만 SKIP 현상은 일어나지 않으며 무난히 주행되는 상태. 잡음에 예민한 분들께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상처들이 눈에 보이지만 음질에는 아무 이상 없이 재생되는 상태
VG
LP의 경우 음반에 무수한 상처를 볼 수 있고 잡음도 VG+ 상태에 비해 심하며 한 두 번의 튐(SKIP)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용으로나 수집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상태. 단 깨끗한 M- 상태의 음반에 비해 가격이 5분의 1 정도이기에 커버나 음반 중 하나 만이라도 좋은 경우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음반의 부분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생각해 볼 만합니다. CD의 경우 수많은 상처로 인해 육안 상 끔찍해 보이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튀지 않으며 음악 감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P
POOR: 한 마디로 감상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많은 상처를 가진 무시무시한 디스크 상태. 단 커버나 음반중 하나만이라도 좋은 경우는 이미 소유하고 있는 음반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입을 생각해볼 만한 상태. DISK LOOKS BAD, TERRIBLE CONDITION.
(ALL)
너무 많은 디스크가 수납 된 박스세트의 경우, 모든 디스크의 상태가 동일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시) M- (all), EX+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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